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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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디지털인 세상이다. 디지털 기술이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온라인이 오프라인을 대체했고, 데이터가 직관과 감성 우위에 섰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도, 대화도 이제는 디지털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아날로그가 더 귀하다.
의미 없는 카톡보단 잠깐의 만남이 소중하고, 형식적인 이메일보단 꾹꾹 눌러쓴 손편지가 정겹다.
그런 아날로그의 감성, 순수한 마음과 정성을 담아 손글씨로 제작한 것이 바로 에필로그 펜과 에필로그 필이다.

‘글’이란 단순히 글자를 나열한 것이 아닌, 사람의 마음을 전달하는 소중한 수단이다.
그렇기에 글을 표현하는 글씨도 쓰는 사람의 정성을 담아 만든다면 마음을 전달하는데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에필로그 폰트를 제작하게 되었다.
새벽의 하늘 같은, 고요하면서도 경건한, 무언가를 시작하는 마음을 담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써내려간 손글씨 느낌을 살려 작업하였다.
문학 작품에서 맺음말을 읽고 느낄 수 있는 은은한 여운처럼 에필로그 폰트가 그런 마음을 잘 전달했으면 좋겠다.

# 에필로그 펜
펜으로 쓴 손글씨 느낌대로, 뚝뚝 끊기기보다는 부드럽게 이어지며 밑으로
뻗어 나가는 느낌을 살려 표현했다.

각 글자의 크기가 일정하지 않아 크기가
들쑥날쑥했고 ㅓ,ㅔ,ㅣ모음에 ㅅ 받침이 붙는 모양을 너무 일괄적으로
정리 하게되면 그 나름의 개성이 사라질 것 같아 그런 부분은
최대한 살리려고 했다. 대신 받침이 없는 글자 같은 경우에는 크게 표현하여
글줄을 맞추고, 어느 정도 두께 조절을 하고 끝처리를 정리하여 조화롭게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 에필로그 필
전체적으로 진득하게 눌러쓴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굵기 변화의
차이를 많이 줬다. 에필로그 펜과 비슷한 모듈이지만 달라 보이기 위해
뚝뚝 끊어 쓰는 느낌을 더 살렸다. 작업 초반에 질감의 정도를 정하는
부분과 자주 쓰는 글자에 임팩트를 어떻게 추가할 것인지에 대해
신경 쓰면서 작업했다.

# 에필로그 펜
폰트를 만들면서 가장 많이 했던 생각이 ‘최대한 자연스럽게’였다.
쓸 때마다 달라질 수 있는 손글씨의 느낌을 표현하려고 같은 자소라도 다 똑같지 않도록 신경 썼고,
획의 강약이나 방향성도 잘 느껴질 수 있게 했다. 되도록 자유롭게 표현하려 했지만,
그 안에서도 나름의 규칙이 필요했고 균일한 끝처리를 통해 표현할 수 있었다.

# 에필로그 필
손글씨 느낌의 폰트를 만들면서 항상 하는 생각은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워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생각을 기본으로 가지고 디자인했는데 이전에 했던 작업들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원도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표현을 극대화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

* 에필로그 펜과 에필로그 필은 순차적으로 구름다리에 업데이트 됩니다.
먼저 에필로그 펜이 7월에 업데이트 되어 사용하실 수 있으며, 에필로그 필은 8월에 업데이트 됨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구분
국문 폰트명
영문 폰트명
디자인 디렉팅
폰트 디자인
웨이트
글자 구성

출시년도

디자인 헤드라인
Sandoll 에필로그 01 Pen
Sandoll Epilogue 01 Pen
최성우
박지인
1종
한글 2,350자 / 라틴 94자 / 약물 985자
확장약물 1,277자 / 세로쓰기 197자
2016

구분
국문 폰트명
영문 폰트명
디자인 디렉팅
폰트 디자인
웨이트
글자 구성

출시년도

디자인 헤드라인
Sandoll 에필로그 02 Pil
Sandoll Epilogue 02 Pil
최성우
안효진
1종
한글 2,350자 / 라틴 94자 / 약물 985자
확장약물 1,277자 / 세로쓰기 197자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