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 린나이 전용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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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레인지’하면 떠오르는 그 이름, 린나이. 40년 넘게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로 업계 최다 16년 연속 브랜드파워 및
고객만족도 1위를 이어나가고 있는 독보적인 종합 열기기 메이커이다. 이런 ‘린나이’라는 브랜드가 지닌 가치와 아이덴티티를
더욱 잘 전달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의 일환으로 전용서체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1위 브랜드답게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가지고 있는 린나이였지만,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서는 다소 아쉬운 면이 있었다.
광고나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면서 제각각 다른 서체를 사용함으로써 디자인 일관성이 부족했고,
린나이의 가치나 아이덴티티를 제대로 전달하기 어려웠다. 특징이 강한 영문 로고와도 조화롭지 못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용서체의 필요성이 요구되어 산돌커뮤니케이션에서 프로젝트를 담당하여 폰트 제작을 진행하였다.

린나이를 가장 잘 나타내주는 것이 린나이 로고였다. 린나이라는 브랜드가 주는
따뜻함과 믿음직함을 잘 드러내고 있다고 판단하여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디자인을 진행했다. 린나이 로고는 가로줄기에 비해 세로줄기가 두꺼운 Serif
서체라고 할 수 있는데, 기존 명조체가 Serif 형태의 돌기와 가로와 세로의 대비가
있어 영문과 무리없이 어울렸지만, 궁체에서 유래된 명조체의 특성상 붓놀림의
흔적이 있어 잘 어울리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반면 순명조라 불리는 스타일의 폰트는 붓의 흔적이 강하지 않고, 가로와 세로의
대비 역시 존재했기에 이 쪽으로의 접근이 더욱 적합하고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순명조는 날카롭고 딱딱한 느낌도 있어 일부 특징만을 가져오게 되었고,
결과적으로는 가로모임꼴 글자의 기둥 부분과 ‘ㅅ’에만 영문의 Serif 형태와
부드러운 곡선 형태를 적용해 제작하였다.

# 신뢰의 이미지 유지
영문 로고의 세리프 각도와 곡률을 한글에도 적용하여 로고에서 느껴지는 신뢰의 이미지 유지

# 조화를 강조한 디자인
자폭이나 굵기 등의 요소를 닮게, 고딕과 순명조의 형태적 특징을 조화롭게 디자인

#친근함과 따뜻함을 담은 흔적
필순에 의한 흔적을 남긴 디자인으로 친근함과 따뜻함을 담고자 함

몇 번의 디자인 수정과 피드백 과정을 거쳤지만 비교적 순탄하게 진행된 프로젝트였다.
초기 시안 중에는 고딕 계열의 시안들이 있기도 했지만, 고딕과 순명조가 조화된 현재 형태의
시안이 진행되었고 린나이라는 브랜드와도 잘 어울리는 결과물이 나왔다.

기업의 전용서체들이 대부분 고딕 계열이기 때문에, 보여지는 형태만으로도 린나이 전용서체가
차별화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잘 담아내며 기존에 보기 쉽지 않던
형태의 등장으로 충분히 이목을 끌 수 있는 전용서체가 만들어졌다.

국문 폰트명
영문 폰트명
제작 구분
클라이언트
디자인 디렉팅
폰트 디자인
웨이트
글자 구성
출시년도

린나이
Rinnai
신규
린나이코리아
이도경
강민재
1종
한글 2350자 / 영문 94자 / KS약물 986자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