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윤영호 산돌 대표 “글씨체로 돈 버는 법, 플랫폼에 있죠”

조선비즈
2022-05-05

“국내 폰트(글씨체) 업체만 20개가 돼요. 서로 잘 만나지도 않고 배타적인 분위기죠. 각 사 대표를 일일이 만나서 ‘당신 회사와 경쟁하지 않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테니 함께 하자’고 설득했어요. 플랫폼 ‘산돌구름’을 만들고 여기에 입점시킨 거죠.”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현대카드 등 기업의 전용 서체를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 폰트 회사 ‘산돌’의 윤영호 대표는 지난달 2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본사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폰트로 어떻게 돈을 버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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