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돌, 국제 폰트 디자인 공모전 '그란샨(GRANSHAN) 2023/2024 한글부문 1위 차지
- 전 세계 디자이너와 타이포그래퍼들이 참여하는 공모전에서 뛰어난 디자인 역량 인정
- 산돌,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우수성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에 기여

2024-06-20(목)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 기업 ㈜산돌(대표이사 윤영호)이 국제 폰트 디자인 공모전 ‘제13회 그란샨 서체디자인 공모전 2023/2024 (GRANSHAN 13th Typeface Design Competition 2023/2024)’ 한국어 텍스트 서체(Korean Text Typefaces)부문에서 1위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란샨(Granshan)은 비라틴(non-Latin) 폰트 디자인을 중점으로 다루는 국제적인 타입 디자인 공모전이다. 한글을 비롯한 아라빅, 키릴, 그릭, 조지아어, 중국어 등 총 10개의 다양한 문자 그룹에 걸쳐 참가작을 모집하는 공모전으로 2008년 시작돼 올해 13회를 맞았다. 이 대회는 다양한 문화권의 글꼴 디자인을 장려하고, 비라틴 문자 시스템의 발전과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세계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그란샨(GRANSHAN)2023/2024'은 지난 2023년부터 참가작을 모집해 1년 여 간의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산돌은 IBM Plex Sans KR(Korean)로 치열한 경쟁 속 뛰어난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IBM Plex Sans KR(Korean)은 산돌과 IBM의 협업으로 탄생한 폰트 프로젝트 중 하나로, 산돌은 2017년부터 IBM이 오픈 폰트 라이선스(OFL)로 공개하고 있는 IBM Plex 폰트 패밀리의 CJK(Chinese, Japanese, Korean)폰트를 맡아 제작했다.
IBM Plex Sans KR(Korean)는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 전달하기 위해 먼저 제작된 IBM Plex Sans 라틴(Latin)을 기반으로 통일성을 맞추며 곡선과 직선의 어우러짐을 통해 인간과 기계의 조화를 표현하는 IBM의 이미지를 디자인에 담아냈다.
산돌의 이번 수상은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고품질 폰트 개발 역량을 증명하는 동시에 글로벌 회사와의 협업을 통한 아시아 최고 폰트 제작 역량을 보유한 국내 폰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산돌의 그란샨 공모전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산돌은 앞서 ▲Sandoll 제비2 ▲Sandoll 국대떡볶이 ▲Sandoll 명조 네오1 ▲Sandoll 고딕 네오1 ▲Sandoll 도쿄 폰트 등으로 다수의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산돌의 폰트 제작 능력을 각인시키고 있다.
산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더욱 우수한 폰트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산돌은 최근 국내 대표적인 폰트업체 중 하나인 ㈜윤디자인그룹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창립자인 고(故) 석금호 의장의 '한글은 한국 기업이 만들고 지켜 발전시킨다'는 경영 철학을 이어받아 결정됐다. 산돌은 향후 해외 기업의 유입에 대응해 국내 폰트 산업의 규모화 및 고도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 폰트 산업의 자주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폰트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한글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다.
[언론 기사로 확인하기]
산돌, 국제 폰트 디자인 공모전 '그란샨'서 수상_매일일보(24.06.20)
2024-06-20(목)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 기업 ㈜산돌(대표이사 윤영호)이 국제 폰트 디자인 공모전 ‘제13회 그란샨 서체디자인 공모전 2023/2024 (GRANSHAN 13th Typeface Design Competition 2023/2024)’ 한국어 텍스트 서체(Korean Text Typefaces)부문에서 1위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란샨(Granshan)은 비라틴(non-Latin) 폰트 디자인을 중점으로 다루는 국제적인 타입 디자인 공모전이다. 한글을 비롯한 아라빅, 키릴, 그릭, 조지아어, 중국어 등 총 10개의 다양한 문자 그룹에 걸쳐 참가작을 모집하는 공모전으로 2008년 시작돼 올해 13회를 맞았다. 이 대회는 다양한 문화권의 글꼴 디자인을 장려하고, 비라틴 문자 시스템의 발전과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세계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그란샨(GRANSHAN)2023/2024'은 지난 2023년부터 참가작을 모집해 1년 여 간의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산돌은 IBM Plex Sans KR(Korean)로 치열한 경쟁 속 뛰어난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IBM Plex Sans KR(Korean)은 산돌과 IBM의 협업으로 탄생한 폰트 프로젝트 중 하나로, 산돌은 2017년부터 IBM이 오픈 폰트 라이선스(OFL)로 공개하고 있는 IBM Plex 폰트 패밀리의 CJK(Chinese, Japanese, Korean)폰트를 맡아 제작했다.
IBM Plex Sans KR(Korean)는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 전달하기 위해 먼저 제작된 IBM Plex Sans 라틴(Latin)을 기반으로 통일성을 맞추며 곡선과 직선의 어우러짐을 통해 인간과 기계의 조화를 표현하는 IBM의 이미지를 디자인에 담아냈다.
산돌의 이번 수상은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고품질 폰트 개발 역량을 증명하는 동시에 글로벌 회사와의 협업을 통한 아시아 최고 폰트 제작 역량을 보유한 국내 폰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산돌의 그란샨 공모전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산돌은 앞서 ▲Sandoll 제비2 ▲Sandoll 국대떡볶이 ▲Sandoll 명조 네오1 ▲Sandoll 고딕 네오1 ▲Sandoll 도쿄 폰트 등으로 다수의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산돌의 폰트 제작 능력을 각인시키고 있다.
산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더욱 우수한 폰트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산돌은 최근 국내 대표적인 폰트업체 중 하나인 ㈜윤디자인그룹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창립자인 고(故) 석금호 의장의 '한글은 한국 기업이 만들고 지켜 발전시킨다'는 경영 철학을 이어받아 결정됐다. 산돌은 향후 해외 기업의 유입에 대응해 국내 폰트 산업의 규모화 및 고도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 폰트 산업의 자주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폰트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한글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다.
[언론 기사로 확인하기]
산돌, 국제 폰트 디자인 공모전 '그란샨'서 수상_매일일보(24.06.20)